
매년 이맘때면 마릿수 보다는 한방 노리고 출동하는 안면도 수온이 오르기전에 사이즈 좋은 녀석들이 낱마리로 나오기에 올해도 그 한번의 손맛을 기대하고 어김없이 출동!! 네비찍으니 해저터널이 기본으로 찍히네; 새벽이라 도로에 차도 없고 거리나 톨비 생각하면... 음 그냥 안면도 관통하는 기존 경로대로 결정!! 물때표만 보면... 오늘은 왠지 새벽에 한마리 나와줄 거 같은 기대감이 만땅이다 언제나...결과는 기대와 다르지만... 출조전에는 항상 그런 기대감에 즐겁기만하다 이 맛에 낚시를 하는 거라고 위안 삼기 ㅎㅎ 농어 치러 다니시는 분들은 사진만 봐도 아 거기구나 하실 그곳!! 물때보고 6시에 진입 할 계획으로 들어왔는데 왠걸 이미 길이 열려버렸다 한동안 쉬어서 그런가 시간 계산도 못하고... 처음부터 계획..

좌대... 재미없는데... 그냥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얘기에 솔깃해서 출발~!! 좀 일찍 출발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새벽 다섯시 도착... 너무 일찍 왔구나... 짬낚 할 생각으로 음료만 챙기고 술을 안 챙겨서 아쉬운... 얼추 배 뜰 시간이 되니 차에서 하나둘 나와서 항으로 이동들 하시길래 따라서 이동!! 하였는데 대야도 쪽 좌대... 처음 와봤는데 줄들을 안 서신다... 어떤 배를 어떻게 타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선장님은 전화도 안 받으시고 디스크 땜시 허리는 끊어질 거 같고 시작부터 컨디션은 바닥 그래도 22년 첫 출조이고 남는 건 사진이니 분위기 좋은 풍경 한방 찰칵!! 배는 언제 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중 한 척이 항에 접근하는 게 보이고 사진이야 낮에 찍은 거지만... 그 어둠 속에서 일..